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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용산구 사회적경제 투어 - 시범 사업 후기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2021-11-09 조회수: 112
  • 용산구에는 사회적경제 교육 네트워크가 활동 중입니다.

     

    용산구 사회적경제 교육 네트워크는 용산구에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 중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들이 모여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는 네트워크입니다. 2021년 초 모임을 시작하여 처음에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다른 지역 선배 교육기업을 초대해 선배 기업들이 걸어 온 길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첫 협업 사업으로 용산구 사회적경제 투어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적경제 투어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사회적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 사업으로 이미 많은 지역에서 시도된 사업입니다. 용산구 교육 네트워크에서는 이 투어 사업을 벤치마킹하여 우리 지역의 특색과 기업의 장점들을 담아 용산구만의 사경 투어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일일 투어라는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 교육 네트워크의 모든 기업이 참여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투어에는 총 다섯 개 기업 - 교육협동조합 온지곤지, 다사리협동조합, 단꿈협동조합, 용산역사문화사회적협동조합, 톡투미다밥사회적협동조합 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투어 시간, 장소, 프로그램 등을 고려해 투어 코스를 짜고, 각 기업에서 제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용산구는 지리상 서울의 중심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 오기에도 편한 곳이지만, 남산을 끼고 있어 높은 지대가 많아 예상외로 이동에 고려해야 할 점이 많았습니다. 몇 번의 코스 수정을 거쳐 용산구 사회적경제 투어는 2개의 코스로 결정되었습니다.





    A 코스에서는 톡투미다밥사회적협동조합의 다문화 교육을 위한 라자 코끼리 인형 만들기 체험으로 시작하여 용산역사문화사회적협동조합의 마을 탐방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살펴본 후 마지막으로 교육협동조합 온지곤지로 이동하여 자원순환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B 코스에서는 단꿈협동조합 한지공예 체험을 한 후 용산역사문화사회적협동조합의 마을 탐방에 참여하고 마지막으로 다사리협동조합으로 이동하여 연극체험을 한다.

     

    코스가 정해진 뒤에는 실제 투어에서 이용할 워크북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워크북 기획은 평소 해방촌 주민들을 위한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출판사업도 하고있는 교육협동조합 온지곤지가 맡아주었습니다. 몇 번의 회의와 수정을 거쳐 사경 투어의 리플렛과 워크북이 완성되었고 본격적인 사경 투어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워크북에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소개와 투어에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소개가 들어있고, 투어 참가자들이 투어 동안 핵심 내용을 직접 작성하고 각 기업에서 찾은 사회적 가치를 스탬프로 모을 수 있는 알찬 구성이 담겨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후 1030일과 1162차에 걸친 시범 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용산구 소재 중학교에 다니는 6명의 중학생이 A 코스와 B 코스에 3명씩 참가했습니다. 이틀 다 조금은 얼어붙은 분위기로 시작한 사경 투어는 시간이 갈수록 분위기가 좋아져 청소년다운 활기와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그럼 사진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 느껴 보실까요?

     



    1차 시범 투어의 첫 코스로 단꿈협동조합에서 한지 공예를 체험하고 있는 참가자들.

     


    1차 시범 투어 두 번째 코스로 용산역사문화사회적협동조합의 걸어서 마을탐방에 참여한 참가자들.




    1차 시범 투어 마지막 코스로 교육협동조합 온지곤지에서 비닐봉투 뜨개질을 통해 자원순환 교육을 받는 참가자들.

     


    2차 시범 투어 첫 번째 코스로 톡투미다밥사회적협동조합에서 라쟈 코끼리를 만드는 참가자들.

     

     

    2차 시범 투어 두 번째 코스로 용산역사문화사회적협동조합의 걸어서 마을탐방에 참여한 참가자들.



    2차 시범 투어 세 번째 코스로 교육협동조합 온지곤지에서 비닐봉투 실 만들기를 하는 참가자들.

     

    기업의 사정으로 인해 다사리협동조합이 참여하지 못했고, 시간 분배의 미숙함으로 충분한 쉬는 시간을 제공하지 못하는 등의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1차 투어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2차에 반영하여 진행하였고, 2차에서 부족한 점은 이후 진행할 투어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워크북은 기획 의도대로 잘 사용되어 특별한 수정 없이 계속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기분 좋은 가을바람이 부는 날씨마저 도와주는 2주간의 시범 투어가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사경 투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고민해야 할 지점이 많습니다. 어떻게 참여자를 모집할 것인지, 동선은 어떻게 더 편하게 변경할 것인지, 코로나 및 안전 문제는 어떻게 더 신경 쓸 것인지,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 내에 사회적경제를 효율적으로 전달 할 수 있을 것인지 등 많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참가한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과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이해하는 사회적경제 흡수력 등을 보고 있으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스스로의 교육 프로그램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도 힘껏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