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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트래쉬 버스터즈' 인터뷰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2020-11-16 조회수: 754
  • 용산구 사회적경제 기업 이야기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사회적기업 트래쉬 버스터즈



      쓰레기가 없는 세상을 꿈꾸는 이들이 있다. 더욱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우리는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고 있는 요즘이라 더욱 반가운 일이기도 하다.

     

    축제 기획자, 브랜드 컨설턴트, 디자이너, 설치작가, 업사이클링전문가가 공동 설립한 트래쉬 버스터즈. 트래쉬 버스터즈는 축제나 행사장에 자체 제작한 다회 용기를 제공한다. 보증금을 내고 음식을 담을 용기, , 포크와 숟가락을 대여하고 행사를 마친 뒤 용기를 반납하면 냈던 돈을 돌려 준다.

     

    용산구 경리단길에 자리 잡은 트래쉬 버스터즈, 곽재원 대표를 만났다.

     

    조정옥 : 반갑습니다. 트래쉬 버스터즈, 소개 부탁드립니다.

     

    곽재원 : 히스토리를 말하자면 서울시 재단에서 저는 원래 축제기획자였고 축제를 하면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자기 일이 아닌 걸로 생각하는 점에 대해 대응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장도 괜찮고 사람들이 좋아할 거란 생각이 있었죠. 그 생각으로 작년에 시작했습니다.

     

    또 중간에 회사를 다니면서 다섯 명이 공동창업을 했어요. 거기에 맞는 친구들을 여기에 필요한 인력들을 같이 해보자 했어요. 서울시 창업지원 사업에 당선이 되고 다섯 개의 사업자가 있는 회사를 설득 하에 합쳤죠. 한 친구는 그만뒀고 지금 총 네 명의 공동 창업자에 제가 대표이사입니다.

     

    조정옥 : 주로 어떤 일을 하십니까?

     

    곽재원 : 업사이클링, 디자인, 브랜드 컨설팅, 축제기획입니다.

     

    조정옥 : 그러면 축제기획사에 언제 들어가셨어요?

     

    곽재원 : 문화기획사로 4년 전에. 그전에도 여러 군데 있었습니다.

     

    조정옥 : 지원사업으로 하는 회사죠?

     

    곽재원 : 청년임팩트추가사업으로 지원받고 있어요. 가치 창출하는 기업에게 2년간 인건비와 저희는 초기비용을 지원받아 물건을 만드는 것 등의 초기구축에 많이 사용했죠.

     

    조정옥 : 2019년에 시작하셨고. 기업 운영은 어떠신가요?

     

    곽재원 : 올해 코로나로 행사들이 다 취소가 됐어요. 예약매출이 55억이었죠. 근데 0원이죠. 서울에서 하는 웬만한 축제는 저희가 들어가기로 했었죠. 저희 런칭했을 때 전국에서 전화가 왔어요. 일회용품에 대한 수요가 뜨거웠죠. 저도 놀랐고 하루에 6만개를 씻을 수 있는데 50만 개의 예약이 있었죠.

     

    원래는 축제행사장 쪽이 중심으로 잡았었고 영화관, 야구 축구장 등이 있었는데 다 무너졌죠. 그래서 기다릴 수 없어서 지금은 장례식장과 배달시장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매출이 적자죠. 지원사업으로 인해 10명을 2년간 인적자원을 지원받습니다. 강북구와도 협력체계로 같이 윈윈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자치구도 일회용품을 줄여보려 합니다. 그래서 지역별로 거점을 두고 세탁공간을 만들까 해요.

     

    조정옥 : 트래쉬버스터즈가 가장 타켓으로 하는 시장은 어디인가요?

     

    곽재원 : 코로나가 없다면 축제행사, b2b. 저희 비즈니스 모델이 영화관 3, 장례식장, 영화관, 축구장, 배달시장. 장례식장은 보수적이어서 진입이 좀 힘들어요. 배달의 민족은 먼저 연락이 와서 플랫폼을 열어 모집을 도와주겠다 했었죠. 경기도 앱에도 세척공장, 인력, 다 지원해줄 테니 같이 하자고 해서 두 기업 모두 진행할 것 같습니다. 자기들도 다회용기를 어떻게 할지 막막해서 배민도 경기도도 먼저 연락을 주셨어요. 그리고 도시락사업. 먼저 저희는 레퍼런스 자체를 만들어놓고 운영업체가 우리가 되는 과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조정옥 : 트래쉬 버스터즈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요?

     

    곽재원 : 일회용품의 문제해결이 썩는 소재가 나오든지 다회용기 대체인데 며칠 전에 대기업에서 생분해 개발에 성공했죠. 지금 시중에 생분해는 그것만 60도 온도 유지로 6개월이 되야 모아서 따로 묻어야 썩어요. 하지만 다른 거랑 같이 묻으면 플라스틱이랑 똑같아요. 재활용도 안 되는 쓰레기에요. 결국 매립소각되는 현실이죠. 웬만한 환경부라든지 단체들은 다 알아요.

     

    이 사업을 하는 곳은 환경단체나 소규모로 있긴 하지만 저희가 가장 크죠. 이 안에 경쟁자가 거의 없다고 생각돼요.

     

    조정옥 : 영업하고 캐파하고 밸런스를 어떻게 맞추고 있어요?

     

    곽재원 : 투자를 계속 받고 있고 첫 투자가 리스크라고 사회적 투자를 하는 유명한 디자인하우스라는 매체사가 있고 하이트진로 유통에서 병 세척 투자가 있어요. 사실 투자 문의는 많이 들어오긴 해요. 금액과 일정을 맞추는 중입니다.

     

    조정옥 : 물류센터와 세척공장을 같이 하셔야 겠네요.

     

    곽재원 : 세척은 저희가 투자를 하더라도 물류는 저희가 잘 모르니까. 비투비 기업상조 다 박아서 가잖아요. 그런데 비투비만 하시는 분이 오셔서 상조회사가 2시간 안에 물류 제공을 해줄 수 있으면 바로 협업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조정옥 : 5년 정도 후의 이 회사의 미래가 어떻게 되리라 생각합니까?

     

    곽재원 : 굉장히 일회용품 문화가 바뀌어 있으리라 생각해요. 가령 서울컵을 만들어놔서 예약하고 쓰고 이러면 할 수 있죠. 근데 이건 공공분야에요. 그런 레퍼런스가 돼서 공공에서 저희에게 투자하게끔 해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요. 그래서 전 은퇴를. 저는 사실 시골에서 지속 가능하게 살고 싶습니다.

     

    조정옥 : . 지속 가능한 삶이 되기 위해선 우선 환경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용산에 트래쉬 버스터즈와 같은 기업이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조정옥 사업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