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사업
추진 사업
용산구 사회적경제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 5월 회의 후기
용산구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지역사회 돌봄 모임인 돌봄 네트워크는 매월 모여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업을 열심히 하니 회의도 매월 진행되고 있는 거겠죠??
많이 전해 드렸다시피 돌봄SOS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를 구석구석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번 달 회의 내용을 간단히 전달해 드리자면
우수 돌봄기업으로 선정된 ‘더불어함께건축협동조합’은 주거편의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전체 350건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해는데 올해는 상반기가 지나기 전에 벌써 200여 건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우리 주위에 주거 편의가 필요한 가정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는 수치이죠.
다만 아쉬운 점은 예산에 한계가 있어 모든 가정을 다 돌봐 드리기 힘들고 방수나 건축 같이 예산이 많이 드는 일은 더 이상 많이 진행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최근 쓰레기 배출사업도 새로 시행하고 있는데요,
직접 쓰레기 배출이 어려운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쓰레기를 내어드리면서 안부를 묻는 일거양득의 돌봄 사업도 시작했습니다.
이사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독거 어르신, 장애 가정, 1인 장애 가정 등 실제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발굴해 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하네요.
다음으로 ‘서울용산지역자활센터’의 팀장님이 사업 진행 상황을 발표해주셨습니다.
주력 사업인 도시락 도보배송 사업은 일평균 30건 정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지역의 ‘행복도시락’에서 만든 도시락을 직접 걸어서 배송하며 대상자 분들의 안부를 체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자활센터에서는 지역 빨래방도 운영하고 주로 겨울 이불을 많이 빨러 오신다고 합니다. 그럴만하죠? ㅎㅎ 저도 얼른 겨울 옷들 정리해야 하는데 용산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빨래방으로 가야하겠습니다.
식사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다사리협동조합’과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신규 대상 발굴이 많이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반기 사업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결할 수있는지 민과 관이 함께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르신 돌봄인 일시재가를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인사랑케어’에서는 사업의 변화는 크게 없으나 쪽방촌 같이 열악한 시설의 경우 요양보호사님을 어떻게 파견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이 크다고 하셨습니다.
방이 없고, 어르신 혼자만 있는 곳에 몇 시간을 함께 있으면서 돌봄을 해드려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방법이죠. 이 부분도 함께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각 기업의 현황과 고민들 들은 후 공동사업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돌봄SOS 사업만으로 수익과 수요을 충족시키기가 어려우니 우리도 함께 공동 영업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홍보 리플렛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리플렛이 완성되면 많은 곳에 비치할 예정이니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함께 홍보해주세요.
그런 작은 도움들이 지역사회의 돌봄에 참여하는 일이니까요 ^^